|
마르크스의 예언... 그리고..
주절주절... WaWa의 커피 탓... 1. 윌리엄 맥닐의 전쟁의 세계사에 따르면, 결국 19세기 말부터 미국의 20세기 중후반까지, 전쟁이라는 것은 세계 경제의 주된 드라이브였다. 전쟁을 효율적으로 산업화해 나가고, 약탈을 통해 자본을 축적하지 않았다면, 유럽과 북미권은 지금처럼 극동이나, 중동에 대해 헤게모니를 행사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전쟁 과정 중의 국가의 이윤 보장이 없었다면, 르노, 미쓰비시, 보잉, 듀퐁 등등 많은 현재 거대 기업들이 지금과 같은 지위를 누리지 못할 것이다. 즉, 적어도 18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 까지 경제력을 포함한 국가의 파워는 군사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던 것 같다. 2. 지금 군수 산업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군수 산업의 특성상 국가와 밀착될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대다수 사람들은 소외될 수 밖에 없다. 혹시,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한 민간 경제의 규모 증가가, 가장 비인간적인 전쟁의 비지니스화를 종결시킬 수 있지 않을까. 최악보다 차*? 소위 첨단 산업 종사자 들이 벤트리, 마세라티 등 수억원짜리 차를 개발하는데 매달리는 것이, 전차나 전함 개발에 매달리는 것보다 그나마 인간적이지 않을까.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한 민간 경제의 규모 증가가, 국가와 민간 기업의 유착, 군산 복합체의 힘을 약화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3. 역사적으로 미국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군사력만을 논한다면, 미국이 역사적으로 최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미국은 최강의 해군 공군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상전 능력에서는 취약하다. 하지만, 자본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현 상황에서, 전세계 통화인 달러를 발행할 수 있다는 권리를 가진 것이, 유래없는 강력한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덧붙이자면 많은 고급 이민자. 그린 카드를 위해 특히 인도의 고급 인력이 엄청난 노동을 헐값에 제공한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포닥들도, 이유는 조금 다르지만. 4. 역사적으로 볼때 미국인들은 영국인이나 네덜란드인, 스페인인, 그리고 네덜란드에 비해 훨씬 덜한 식민주의자들이었다는, 아메리칸 버티고에서의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언급은 일리가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잉카 제국을 멸망시킨 스페인이나, 대영제국이라 불리던 야만의 영국에 비하면. 식민지 시대의 탐욕스러웠던 유럽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5. 미국이 역사적으로 보여주었던 양면성이 미국 국내 문제, 빈부차 증가와 도시 빈민 증가라는 문제에 있어 어떻게 나타나게 될 지 궁금하다. 현 상태 그대로라면 남미계 카톨릭의 인구비율은 아마 흑인비율을 능가할 듯, 기억이 부정확할 지도 모르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스페인어 안내문이 그닥 눈에 뜨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미국 주류는 이러한 인구비 변화에 어떻게 반응할까. 미국의 비지니스 히어로들은 이러한 인구 증가에 맞추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90%이상에서 상대 후보보다 비용을 많이 지출한 이가 당선되는 상황에서, 복잡한 현 선거 시스템에서, 정치적 해결은 가능할 것인가... 미국은 세금 구조상, 재산세가 공교육 수준으로 직결되는 듯하다, 사는 곳에 따라 받게 되는 교육의 수준이 달라진다. 그리고 엄청난 대학 등록금. 6. 재능. Gift. 엘리트 주의니 뭐니를 떠나, 누군가는 분명, 타고난 재능이 있다. 탐 피터스의 지적대로, 그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미국인으로는 마이클 조던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떠오른다. 후천적인 노력 만으로는, 절대 그들처럼 될 수 없다. 나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를 존경한다. 나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그를 통해서, 타인을 증오하는 것이 결국 나를 망가뜨린다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었다. 나는 나를 위해, 적을 증오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간디는, 잘 모르겠다. 누군가 재능있는 이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이, 비관적인 상황만 눈에 들어오는 지금의 내게는 오히려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느껴진다. 미국 사회는 어느 나라와는 달리, 사회가 개인의 재능을 마모시키지는 않는다. 7.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인디언. 멕시코. 독립 전쟁.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남북전쟁. The empire of Corporate. 그리고 홀홀단신에서, 거인들을 굴복시킨 비지니스의 영웅들, 자기가 옳다고 믿는 것을 자본주의적으로 증명해낸 영웅들. 물론 엔론도 함께. 8. 결론 a) Dreaming Proton 님, 공부 잘 되시기를 (좋은 글 항상 감사) b) 궁금한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너무 많다; 어디 정리판 없나... c) 여전히 최악의 상황, 일은 진척이 없고, 쌓여만 간다... 문제는 나.
|
카테고리
이전 블로그
이글루 링크
Dreaming Proton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addict. Old Rookie Di.. 양을 쫓는 모험 Cliomedia 양의 탈을 쓴 과일 Head Start 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는가? 최근 등록된 덧글
탈리도마이드...태생..
by 카카푸 at 06/12 수정했습니다. ^^ by maybe at 03/13 오랜만이예요. ㅋㅋ 그런.. by 다이몬 at 03/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다이몬 at 02/09 생각해보니, 권태로움은.. by maybe at 10/01 권태로움, 좋은 지적입.. by maybe at 09/27 흥미롭네요. 혹시 진화의.. by 다이몬 at 09/27 보클레어님/ 사실 뭐 만만.. by maybe at 09/01 '타자'의 의미가 중의적.. by 보클레어 at 08/31 도돌이표가 문제죠... by maybe at 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