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그리고 애플
 

내가 아는 범위안에서,

최고의 프레젠터는 스티브 잡스이다.

그의 눈매는 매우 독선적인 느낌을 주지만, 어쨌든, 그는 대단하다.


프리젠테이션이란 무엇일까?

프리젠터와 청중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렇다, 그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최고이다. (독선적이고 독단적이기로는 누구 못지 않은 그가,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다는 것 역시 아이러니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을 떠올리면 세 단어가 떠오른다.

Innovation

Design

Communication.


스티브 잡스와 애플은 맨손으로 시작해, innovation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design이 가지는 의미를 알고,

그들의 innovation과 design을 communication에 이용한다. 그들이 발명한 interface, graphic interface나 mouse, wheel 등도 결국 기기와 user 사이의 communication 문제이다.


그들은 innovation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design의 힘을 믿으며, 무엇보다 결국은 communication이라는 것을 안다.


(사족) 스티브 잡스는, 그와 종종 비교되는 MS의 빌 게이츠에 대한 경멸을 숨기지 않는다. 빌 게이츠 역시 대학 중퇴이지만, 그에게는 부유한 집안이라는 배경이 있었고, 스티브 잡스는 미혼모의 자식인데다. 양부모는 농사에 종사하는 지라, 경제적으로는 비교가 안된다. 또한 엄밀한 의미에서, MS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적이 없다. 윈도우즈는 결국 애플 운영체계의 카피이고, 오피스 프로그램 역시 여러 워드 프로세서나 로투스에 비해 탁월해서 성공한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이나, 시가 총액 등에서 애플은 MS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 유통과 자본의 MS가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내가 사는 세상이다.

 

애플과 잡스에 대한 이야기 조금 더.

그들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얼마나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지.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0805.html

by maybe | 2007/03/31 00:53 | 소중한 나의 파트너, HJ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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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보클레어 at 2007/04/04 17:10
MS의 시장독점방식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쪽 계통에 무지한 제가 애플에 접근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maybe at 2007/04/07 03:47
기회가 되면, 한번 정리해서 올릴께요.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이에게, 혹은 비지니스를 하는 이에게 잡스는 참 배울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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